하나금융투자, 청각장애 복지관에 '립뷰 마스크' 후원
하나금융투자, 청각장애 복지관에 '립뷰 마스크' 후원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12.0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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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치료사·아동 의사소통 불편 해소 취지…행복상자 100개 전달
(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과 이항묵 삼성소리샘복지관장 등 참석자들이 2일 서울시 동작구 삼성소리샘복지관에서 진행된 행복상자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투자)
(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과 이항묵 삼성소리샘복지관장 등 관계자들이 2일 서울시 동작구 삼성소리샘복지관에서 진행된 행복상자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가 지난 2일 '사랑나눔 행복더하기' 사회공헌 일환으로 청각언어 전문 복지관 '삼성소리샘복지관'에 행복상자 100박스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복상자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국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언어치료사와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청각언어장애 아동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행복상자는 마스크 앞부분이 투명 필름으로 제작돼 대화할 때 상대의 입 모양을 볼 수 있도록 한 '립뷰(lip-view)마스크'와 마스크 스트랩, 비타민 영양제, 간식 등으로 구성됐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이번 행복상자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소통할 때 입모양이 보이는 마스크 등을 담아 준비했다"며 "하나금융투자는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가치를 실천하며 도움이 필요한 소외 아동, 장애인 등 다양한 취약 계층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