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물표절 의혹' 홍진영, sbs '미우새' 사실상 하차…"당분간 녹화참여 없다"
'논물표절 의혹' 홍진영, sbs '미우새' 사실상 하차…"당분간 녹화참여 없다"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0.11.30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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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진영.(사진=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
가수 홍진영.(사진=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홍진영이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사실상 하차하게 됐다.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 관계자는 30일 전날 방송된 미우새 218회 방송분에 홍진영과 그의 가족들이 등장하지 않은 것에 대해 “홍진영 아이템을 다루지 않기 때문에 홍진영 어머니도 당분간 녹화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동안 미우새 측은 홍진영의 논문 표절 논란에도 하차 없이 방송에 그대로 등장시키면서 대중의 비난을 받아왔다. 하지만 전날 방송에서는 홍진영은 물론 그의 어머니까지 스튜디오에 등장하지 않아 방송에서 하차한 것 아니냐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홍진영은 지난 2009년 석사 학위를 받은 논문 ‘한류 문화 콘텐츠의 해외 수출 방안’이 ‘카피킬러’ 검사 결과에서 74%의 표절률을 보이면서 논문 표절 의혹을 받았다.

이에 대해 홍진영 측은 “표절이 아닌 인용”이라고 해명했다.

홍진영은 “자신의 연구 결과를 정리하는 결과 부분에서 타 연구물과 유사한 문장을 이용했다”고 전했다.

홍진영의 소속사 측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2009년 당시 논문 심사에서는 인용 내용과 참고 문헌 등 주석을 많이 다는 것이 추세 였다. 많은 인용이 있어야 논문 심사를 통과 할 수 있었던 시기”라면서 “카피킬러 시스템은 2015년부터 대학에서 의무적으로 사용했으며 50%가 넘는 표절을 걸러내기 위해 시작된 제도며, 해당 시스템이 없었던 2009년 심사된 논문을 검사 시 표절률이 높게 나올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홍진영의 해명에 대해 조선대 교수 A씨가 “홍진영의 학부와 석사, 박사까지 모든 과정의 학점을 준 경험이 비추어 봤을 때 해당 논문은 거짓”이라고 양심선언을 하면서 논문 표절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편 홍진영은 지난 2007년 스완 디지털 싱글 앨범 ‘Booming SWAN’으로 데뷔한 이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사랑의 배터리’, ‘엄지척’, ‘따르릉’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kny062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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