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정준석 부시장,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브리핑
진주시 정준석 부시장,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브리핑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0.11.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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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추가 2명 발생, 현재까지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 모두 63명
정준석부시장코로나19브리핑/ 김종윤기자
정준석부시장코로나19브리핑/ 김종윤기자

경남 진주시 정준석 부시장은 29일 오후 3시 시청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했다.

정 부시장은 "29일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한 진주 89번 확진자는 진주 79번의 접촉자이며 진주 90번 확진자는 진주 84번의 접촉자이며 자가격리중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먼저 "진주 89번 확진자 A씨의 검사 진행 과정의 A씨는 지난 23일 진주 79번과 접촉해 접촉자로 분류되어 25일 검사 실시 후 26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하던 중, 27일 기침, 오한, 근육통, 발열 증상이 있어어제 다시 검사를 받은 후 29일 오전 11시경 확진 판정을 받아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다"면서 "A씨의 이동 경로는 자택 외에 없으며 가족 1명은 검사 중이다"고 전했다.

다음은 "진주 90번 확진자 B씨의 검사 진행 과정은 B씨는 진주 84번과 지난 23일 접촉하여 접촉자로 분류되어 24일 검사 후 25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 27일 근육통, 발열 증상이 있었다"면서 "28일 다시 검사를 받은 후 29일 오전 11시경 확진 판정을 받아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다. B씨의 이동 경로는 자택 외에 없으며 가족 1명은 검사 중이고 현재까지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는 모두 63명(이통장 25, 버스기사 1, 공무원 5, 가족 15, 기타 접촉자 17)이다"고 밝혔다.

이어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총 2126명( 접촉자 1218명, 동선노출자 908명)으로 이 중 63명은 양성 판정, 1,96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67명은 검사진행 중이며, 35명은 검사예정이다"며 "지난 25일 이통장 연수 관련 접촉자 검사 시 미결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인 7명의 재검사 결과 어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정 부시장은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되지 않은 동선노출자를 파악하기 위한 장소를 재난문자와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니 잘 확인하셔서 해당되시는 분들은 즉시 시 보건소로 연락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부시장은 "시는 이번 집단감염 관련 조기수습을 위해 역학조사관도 평상시 2개반 16명에서 4개반 32명으로 확대하는 한편, 22개반 44명의 현장대응반을 추가로 편성 운영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시 조치사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을 11월26일 ~ 12월9일까지다"며"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집단감염 수습대책 TF팀’을 중심으로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어제와 오늘 시청 및 읍면동 전 직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해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거리두기 2단계 조치사항 이행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며 "어제(28일)는 카페·식당·노래방·체육시설 등 중점·일반관리시설 4856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735개소에 대해 계도조치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점검대상은 7795개소(중점관리시설 5123개소, 일반관리시설 2,231개소, 종교시설 441개소), 점검실적(누계)은 8,721개소(11월27일 3,865개소 / 11월28일 4,856개소)이다"며 "이와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평거금요장, 서부5일장, 중앙새벽장, 금산화요장 등 노점시장 상인 300여명에게 임시휴장( 임시휴장 : 11월 28일 ~ 코로나19 완화 시까지)안내문을 배부했다"고 전했다.

특히 "공동주택 대표 및 관리사무소 264개소에 공동주택 내 모임 및 행사자제 협조 요청했다"며" 읍면동 청사·경로당·터미널·지하상가·공원·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95개소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면서" 오늘(29일)은 교회 등 종교시설 441개소에 대해 본청 및 읍면동 직원들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했다" 며"정규예배·미사·법회 등 좌석 수의 20% 이내 인원 참여, 모임·식사 금지 등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온라인 또는 비대면 예배로의 전환을 적극 협조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 부시장은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입시학원 및 수능 시험장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겠다."며 " 진학상담지도 위주의 입시학원 21개소에 대해 경상남도, 도교육청, 진주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12월 2일까지 특별 지도점검 하겠다"면서 "수능 시험장인 관내 11개소 고등학교는 매일 1회 이상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능 전·후로는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수능 전 2회, 수능 후 1회 집중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다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추진상황은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90명 중 완치자는 18명이며 자가격리자는 1,277명이다."며 "그동안 시는 확진(기타)·완치자를 제외하고 30,834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이 중 30,538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96명은 검사 중이다"고 전했다.

그리고" 날씨가 추워지면 다중이용시설 등 실내 활동이 증가하는 반면, 실내공기의 환기는 어려워진다"며 "난방기 사용에 따라 실내공기가 재순환되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더 확산될 위험이 높다."면서 " 난방기, 공기청정기 등을 사용할 경우에는 자주 창문을 개방하여 자연 환기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