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코로나19 접촉자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 당부
철원, 코로나19 접촉자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 당부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0.11.2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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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행···추가 확진자 사전차단

강원 철원지역을 강타했던 코로나19가 점차 감소세 추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군은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된 모든 주민들에게 해제 전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전했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자가격리 중 무증상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격리자를 대상으로 격리 해제 1일전 검사를 진행, 이에 따른 주민 협조를 당부했다.

코로나19 자가격리자 해제 전 검사는 지난 28일부터 철원군 갈말읍에 위치한 철원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행되며 종합운동장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는 운영이 중지, 추후 검진검사 확대 시 재개될 예정이다.

기존 자가격리 해제 전 추가검사 대상자는 △의료기관 종사자(간병인 포함) △사회복지시설 중 생활시설 입소자 또는 종사자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의 학생 및 교원 △확진환자의 동거가족(동거인 포함) △만 65세 이상 △방역강화 대상국가 입국자 및 기타 지정국가 입국자 등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자가격리 해제 전 모든 격리자를 대상으로 추가 확진자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검사를 진행한다”며 “자가격리자는 하루 전 선별진료소를 찾아 해제 전 검사를 받고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