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예산편성...'도민 목소리 더 담는다'
충남도, 예산편성...'도민 목소리 더 담는다'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0.11.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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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참여예산위원 40명 → 60명 확대 ...‘공개모집’
도민참여 포스터.(사진=충남도)
도민참여 포스터.(사진=충남도)

충남도가 예산편성시 도민의 목소리를 더 담아내기 위해 도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수를 대폭확대하고 공개모집에 들어갔다.

29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개모집은 ‘충남도 도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개정 사항을 반영해 위원회 위원 수를 기존 4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모집기간은 지난 2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8일간이며 지역, 양성평등, 계층 등을 고려해 총 60명을 공개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도내 주소를 두고 있는 도민, 도 관할지역에 소재한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거나, 관할지역 소재 사업체에 근무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도는 이번에 공개모집하는 60명을 비롯해 도지사, 도의회, 시장‧군수 각각 5명 추천을 통해 총 100명의 제4기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내달 말 최종 확정 후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장영환 도 공동체정책과장은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보다 많은 도민들이 도민참여예산제 운영에 폭넓게 참여하면서 참여예산위원회의 대표성을 확보하고 그 기능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개모집에 신청을 원하는 도민은 충청남도 온라인 소통 플랫폼(만사형통충남), 이메일, 팩스, 우편 접수(공동체정책과)를 통해 공모 신청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도 홈페이지와 만사형통충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