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명품 얼음골사과 베트남 수출’ 선적식 가져
밀양시, ‘명품 얼음골사과 베트남 수출’ 선적식 가져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0.11.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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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사과 고급화 전략으로 베트남 시장 사로잡아
사진 밀양시
사진 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지난 27일 산내면 소재 밀양농협 산내APC에서 이종덕 밀양농협 산내APC 소장, 밀양시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얼음골사과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식을 가진 밀양얼음골사과는 총 1톤을 시작으로, 수확량에 맞춰 다양한 크기의 사과로 베트남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딸기, 단감, 감말랭이, 새싹삼, 사과 등 다품목 수출을 목표로 밀양시에서 주력하고 있는 시장으로 이 가운데 ‘밀양얼음골사과’는 국내에서도 최고급 사과로 인정받고 있는 명품 사과로써 고급화 전략으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밀양시는 베트남 등 해외시장 판로확보를 위해 직접 판촉 및 수출 상담에 나서는 동시에 농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국내에 비해 다소 까다로운 절차 및 선별 등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수출 대응력 향상을 목표로 장기적 계획을 두고 수출에 임하고 있다.

하영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밀양 얼음골사과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고품질 사과를 생산해주신 농가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농산물 수출에 애로사항이 많지만 행정과 농가가 협력해 열린 마음으로 참여한다면 그것이 곧 농산물 판로확보의 경쟁력을 쌓는 길이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