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 평창, 나흘간 스노우파크 무료 개방…겨울시즌 돌입
휘닉스 평창, 나흘간 스노우파크 무료 개방…겨울시즌 돌입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11.2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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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0~12월3일 호크1·스패로우 슬로프 '프리오픈'
내달 4일 공식 개장…이용 편의 확대하고 액티피비 '풍성'
휘닉스 평창은 11월30일부터 12월3일까지 스노우파크를 무료 개방한다. (제공=휘닉스H&R)
휘닉스 평창은 11월30일부터 12월3일까지 스노우파크를 무료 개방한다. (제공=휘닉스H&R)

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이하 휘닉스H&R)가 운영하는 휘닉스 평창은 스노우파크 공식 오픈을 앞두고, 11월30일부터 나흘간 호크1과 스패로우 슬로프를 무료 개방(Free-Open)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식음·레저 등 시설을 무제한 즐기는 휴양형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에서 좀 더 일찍 스키와 보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27일 휘닉스 평창에 따르면, 프리오픈 기간에는 스키·보드 장비와 의류를 갖춘 이용객은 누구나 무료로 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이용객에게는 눈썰매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단, 해당 기간 렌탈샵과 기타 부대시설은 운영하지 않는다.

휘닉스 평창은 이번 프리오픈 이후 12월4일 스노우파크를 공식 오픈한다. 호크1과 스패로우, 챔피언, 스노우빌리지 등 전 시설이다. 

휘닉스 평창은 이번 시즌에 스키와 보드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리프트권 한 장으로 하루 종일 원하는 시간대에 리프트를 탑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시간별로 권종을 나눠 해당 시간대에만 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턴 이용 편의를 확대한 것이다. 

또, 리프트권 바코드만 있으면 매표소에 들르지 않고 바로 탑승장에서 확인을 거치는 것으로 검표 시간을 대폭 개선했다. 

스노우빌리지도 이날 함께 오픈한다. 스노우빌리지는 200미터(m) 길이의 눈썰매를 즐길 수 있는 스노우 슬라이드, 눈 조각을 만들며 다양한 솜씨를 뽐낼 수 있는 스노우 힐, 눈으로 만들어진 동굴을 드나들며 뛰어놀 수 있는 스노우 케이브 등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경험 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운영된다.

한편, 휘닉스 평창은 12월17일까지 주중 투숙객을 대상으로 오전 10시 체크인과 오후 4시 체크아웃을 지원하는 ‘30시간 스테이’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휘닉스 평창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