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치사항 브리핑
진주시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치사항 브리핑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0.11.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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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연수 및 워크숍 확진자 20명 추가 발생 모두 52명 확진
코로나19 브리핑사진/ 김종윤기자
코로나19 브리핑사진/ 김종윤기자

경남 진주시 전준석 부시장은 26일 오전 11시 30분 시청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했다.

정 부시장은 "26일 오전 확진자 20명이 추가 발생했다."면서 "19명은 이통장 회장단 직무연수 관련 접촉자로 오늘 오전 1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경남(진주)기타 1번의 동선노출자로 지난 15일 동선노출 후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지난 24일부터 증상이 있어 25일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오늘 오전 7시 30분경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이통장 직무연수 및 워크숍 관련 확진자는 모두 52명(이통장 직무연수 확진자 39명(이통장 14, 버스기사 1, 공무원 3, 접촉자 21)이다"면서 "(통장협의회 워크숍 확진자 13명(통장 11, 공무원 2) 이통장 직무연수 및 워크숍 관련해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618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52명은 양성 판정, 28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78명은 검사진행 중이고, 8명은 검사예정이다"고 전했다.

다음은 "진주29번과 30번 초등학생 관련해 (진주29, 30번 : 어제(25일) 오전 1시경 확진) 진주25번의 가족 어제 학교 43명과 학원 29명 등 72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으나 검사건수가 폭증해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통장 직무연수 및 워크숍 관련해 계속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고,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를 파악하는 즉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진주 26번 확진자 관련( 진주 26번, 25일 오전 1시경 확진)해 타 지역 접촉자로 통보 받고 검사 후 확진된 진주 26번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시는 오늘(26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정 부시장은 "현재 코로나19 확산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주민들과 접촉이 많은 이통장단이 집단 감염되어 시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위중한 상황이다"며 "이 위기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사회·경제적 고통과 불편함을 무릅쓰고 불가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고 전했다.

이에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가 강화된다"면서 "중점관리시설(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 공연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 식당. 카페) 9종 중 유흥시설 5종(클럽, 룸살롱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에 대해 집합금지 됐다"며 "유흥시설 5종을 제외한 중점관리시설 및 일반관리시설(PC방, 결혼식장, 장례식장, 학원(교습소 포함), 직업훈련기관, 공연장, 영화관, 놀이공원 워터파크. 오락실 .멀티방,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이.미용업, 상점.마트.백화점(종합소매업,300㎡이상)독서실.스터디 카페이다.“라고 말했다.

정 부시장은 "거리두기 2단계부터는 일상 및 사회.경제적 활동별 방역수칙도 강화 된다"며 "실내 전체 및 위험도 높은 실외 활동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며 100인 이상의 모임.행사는 금지 된다. 스포츠 경기 관람의 경우 수용 가능인원 10%만 입장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 추진 사항은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78명중 완치자 18명, 자가격리자 275명이다"며 "그동안 시는 확진(기타).완치자를 제외하고 28,722명에 대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455명은 검사중이다"고 했다.

그리고 "코로나 19 해외 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는 배려검사는 1,795명이 응해 1792명이 음성 판정,3명은 검사중이다"면서"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는 현재까지 3.715명이 검사 받아 3,06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10명은 검사중이다"고 밝혔다.

정 부시장은 "연이은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해 드린것이 매우 송구스러울 따름이다"며"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코로나 19 감염차단에 모든 행정력을 집주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경제적. 사회적 불편함과 어려움을 드리게 되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하면서 “다시는 이 같은 사태가 생기지 않도록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 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