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정준석 부시장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진주시 정준석 부시장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0.11.2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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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1시경 확진자 19명이 추가 발생
25일부터 12월 8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정준석부시장 코로나19 브리핑사진/ 김종윤기자
정준석부시장 코로나19 브리핑사진/ 김종윤기자

경남 진주시 정준석 부시장은 2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 1시경 확진자 19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중 18명(진주27~44번)은 진주25번 확진자 관련이며 나머지 1명은 타 지역 보건소로부터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진주26번 확진자이다"고 밝혔다.

정 부시장은 "진주25번 확진자(어제(24일) 오전 11시경 확진)의 접촉자 18명(진주27~44번)에 대한 검사 진행 과정은 진주25번을 포함한 이통장 회장단 21명과 버스기사 1명 및 공무원 1명 등 총 23명은 16일부터 18일까지 직무 연수 목적으로 제주도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어 "진주25번은 제주도 방문 뒤인 19일부터 몸살, 발열, 기침 등 증상을 보였으며 며칠 간은 동네 의원에서 진료를 보다가 23일 의원 방문 시 코로나19 검사를 권고받고,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24일 오전 11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진주 25번의 접촉자로 분류된 이통장 회장단 관련 22명과 가족 4명 등 26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25일 오전 1시경 이통장 회장단 관련 14명(이통장 회장단 13, 공무원 1)과 진주25번 확진자의 가족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정 부시장은 "이통장 회장단 관련 나머지 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공무원 1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실시 이후 시청의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 전원을 검사해 2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은 검사진행 중이다"면서 "25일 하루는 해당 사무실 직원 모두 재택근무를 실시토록 조치하였으며 시청 건물은 전체 방역을 완료하고 5층 전체를 오늘 하루 폐쇄했다."고 밝혔다.

또한 "진주 37번 확진자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 모 동의 통장협의회 워크숍에 참석한 사실이 있어 참석자 23명 중 21명은 검사진행 중이다"며 "1명은 타 지역 이관, 1명은 파악 중이고 검사 결과는 추후 브리핑 시 밝히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진주25번의 가족 중 진주29번과 30번은 초등학생으로 25일 오전부터 같은 반 학생 및 교사 등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진주29번과 30번이 다니고 있는 학원 1곳 역시 같이 다니는 학생 및 직원 등 전수검사할 예정이다"면서 "현재 학교 내에 역학조사반을 편성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검사를 실시 중이며 해당 학교 학생들은 25일 하루 가정에서 비대면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후 "학교 개방 여부는 검사 결과에 따라 추후 결정하고 확진자 18명은 확진 통보를 받은 25일 오전 1시경부터 경남도 역학조사관 1명과 시 역학조사관 2명이 투입되어 모든 확진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해 현재 확진자 이동 경로 파악과 검사를 병행하고 있다"며"추후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를 분류해나갈 계획이고, 확진자 18명은 25일 오전 중 마산의료원으로 이송 예정이다"고 했다..

다음은" 타지역 보건소로부터 접촉자 통보를 받고 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양성 판정된 진주 26번 확진자 A씨에 대한 검사 진행 과정은 A씨는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며, 타 지역에 있는 미용실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통보받아 검사를 실시했다"며 "A씨는 11월 22일 오후 8시 35분경 부산 동래에서 시외버스를 탑승해 진주에 도착해 가족의 차량을 타고 귀가했다 "면서" 23일 가족 차량으로 오후 1시 1분경 인근 가게를 잠시 방문하고 이후 타 지역을 다녀왔으며, 오후 3시 18분경 관내 ATM기를 이용한 후 귀가해 24일 타 지역에 있던 중 타 지역 보건소로부터 접촉자 통보를 받고 가족 차량으로 이동해 오후 4시 40분경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A씨는 오늘 오전 1시경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정부시장은 "파악된 동선과 추가로 확인되는 동선은 CCTV 등을 통한 역학조사를 실시하여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분류에 따라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며" A씨가 방문한 장소는 방역 진행 중이며, 25일 오전 중 마산의료원으로 이송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서 "진주 23번(11월21일 확진) 확진자와 관련한 사항은 검사대상 30명 중 28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은 카드사용내역 조회 후 신원을 파악해 검사진행 중이다"면서 "고양시 확진자536번( 11월 19일 확진) 관련 추가 사항으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모두 8명으로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정부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리 시 후속 조치사항으로 25일부터 12월 8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른 행정명령을 발령했다"면서" 확진자가 발생한 시청사와 해당 읍면동에는 공공부문과 관련하여 3단계에 준하는 강력한 조치를 시행하겠다."며"먼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당분간 시 전 직원의 출장과 대면 회의, 공적 모임 및 회식을 중지하고, 사적인 모임과 회식도 가급적 금지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울러"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읍면동 지역은 국‧공립시설과 사회복지시설, 경로당을 당분간 휴관하고 읍.면.동에서 실시하는 김장 담그기 등 공공모임 및 행사를 보류하거나 취소하겠다"며" 확진자가 방문한 읍.면.동 청사를 오늘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은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44명 중 완치자는 18명, 자가격리자는 276명이다."면서" 그동안 시는 확진(기타)·완치자를 제외하고 28,281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이 중에 28,063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18명은 검사 중이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792명이 응하여 1,79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명은 검사 중이다"며"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3,065명이 검사를 받아 3,01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55명은 검사 중이다"고 전했다.

정부시장은" 시에서 코로나19 안전지대는 더 이상 없다.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십시오, 앞으로 송년회 등 각종 모임과 회식은 가급적 취소하여 주시고 필수적인 용무 외의 외출은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면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외출 및 출근을 하지 마시고 2~3일간 집에서 충분히 휴식하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시 우리 시 보건소로 연락하여 코로나19 진단검사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