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28㎓ B2B 모델 찾는다'…과기정통부 '5G+ 실무위' 개최
'5G 28㎓ B2B 모델 찾는다'…과기정통부 '5G+ 실무위' 개최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11.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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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방향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I.(이미지=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I.(이미지=과기정통부)

정부는 5세대(G) 이동통신 서비스의 민·관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육성전략 수립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4일 제4차 범부처 민·관 합동 ‘5G+ 실무위원회’(이하 ‘실무위원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이 날 실무위원회를 주재한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5G는 이동통신시장(B2C)에 국한되었던 4세대 이동통신(LTE)까지와는 달리, 산업 간 융합을 통한 B2B(기업간 거래) 기반 신산업·서비스 창출이 핵심”이라며 “앞으로 28㎓ 대역 주파수가 활용되는 다양한 5G 융합 서비스의 발굴·실증 확산을 통해 5G B2B 레퍼런스를 조기 확보하고, 서비스 활성화와 관련 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실무위원회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범국가적인 협력을 통한 ‘5G+ 전략’의 이행을 위한 자리다. 위원장인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을 주축으로 12개 관계부처 담당 실·국장과 민간위원 19명 등 32명으로 구성됐다.

비공개로 개최된 이번 실무위원회에선 정부의 ‘5G+ 전략 ’21년 추진계획’ 보고를 통해 주요 전략산업별 추진성과 점검과 내년도 사업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 산업분야별 업계‧전문가들과 5G 기반 신사업 추진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5G 시장의 본격 육성 방안을 지속 강구하기로 했다.

정부는 실무위원회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12월에 개최 예정인 「5G+ 전략위원회」에서 5G+ 전략의 실행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편 10대 5G+ 핵심산업은 네트워크 장비를 비롯해 △차세대 스마트폰 △VR·AR(가상·증강현실) 디바이스 △웨어러블 디바이스 △지능형CCTV △(미래형)드론 △(커넥티드)로봇 △5GV2X △정보보안 △엣지컴퓨팅 등이다. 또 5대 5G+ 핵심서비스는 △실감콘텐츠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디지털 헬스케어 등으로 구성됐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