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리회·이동훈, 발레 듀엣 부문
국립발레단의 김리회(22)·이동훈(23)씨가 제 11회 모스크바 국제 발레콩쿠르에서 듀엣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10~20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극장에서 열린 이 콩쿠르에서 이들을 비롯해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김기민씨와 채지영씨가 각각 주니어 부문 은상과 파이널 진출자에게 주어지는 디플로마상을 수상했다.
1969년에 창설된 모스크바 국제 발레콩쿠르는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국제대회로 ‘발레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국립발레단의 김용걸(1997)씨와 김주원(2001)씨가 이 콩쿠르에서 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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