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북도면, 매주 수요일…방치 오물 등 정비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은 매주 수요일을 ‘장봉도 재난예방 및 환경정비의 날’로 정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사고 예방과 환경 정비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재난예방 및 환경정비를 매주 정례화 한 것은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기 위한 것이다.
이는 섬을 찾는 관광객에게 피부에 와 닿는 깨끗한 섬의 경치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관광객들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로나 등산로의 장애물, 산사태 등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점검 및 위해제거도 함께 실시한다.
지난 4일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건어장 해변과 윤옥골에서 공무원, 공공일자리,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방치된 각종 오물과 해안쓰레기 및 도로변 불법광고판 철거했다.
김원식 면장은 “공직자와 섬 주민들이 함께 하는 뜻깊은 활동이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섬 주민들의 주인의식과 자원봉사활동 분위기 확산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jyou@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