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기술원이 지난 3일 인천시 서구 항공안전기술원에서 '항공보안장비 제작사 기술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항공안전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서대학교, 항공보안장비 제작사 등 15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소대섭 한서대 항공보안시스템학과 교수는 향후 항공보안장비 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산업기술시험원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구축을 진행 중인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추진현황을 소개했다.

항공안전기술원은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제도 운영 현황과 중장기 발전 방안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국토부는 항공보안장비 산업 발전을 위해 항공보안장비 제작사와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 촉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정부 차원에서 해외 인증기관과의 인증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항공안전기술원 관계자는 "항공보안장비 제작사 기술협력 간담회를 매년 개최해 항공보안장비 유관기관 간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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