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8회 국제수산엑스포 팡파르
부산시, 제8회 국제수산엑스포 팡파르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11.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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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서 3일간...세계 10개국 278개 업체 참가

제18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20)가 5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한국수산무역협회·수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10개국 278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해외 바이어 온라인화상 수출상담회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비대면 특별행사 △전시행사 △온·오프라인 학술행사 등이 진행된다.

먼저 수협중앙회와 한국수산무역협회, 부산경제진흥원, 부산LA무역사무소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개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물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이 상담회에는 15개국의 바이어 100여 명과 국내 150개 업체가 참여한다.

또 롯데마트와 공영홈쇼핑,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티몬, 쿠팡 등의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2020 국내 MD상담회'를 통해 내수 경기 활성화도 도모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오는 15일까지 '티몬과 함께하는 BISFE 2020 온라인 특별판매전'을 진행한다.

벡스코 전시장에서는 △수산식품(Sea Food)관 △수산기자재관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센터관 △양식산업관 △부산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부산 시어(고등어) 홍보관' △부산명품수산물특별관 등이 운영된다.

특히 전시장 일부에서 시푸드(Sea Food) 드라이브스루도 진행된다. 드라이브스루에서는 조미김, 어간장, 전복 등 30개 품목을 판매하며, 2만원 이상 제품 구입 시 1일 100명에게 선착순 제공하는 1만원 할인권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스타세프 유현수의 쿠킹쇼와 직접 제작한 도시락을 의료진들에게 전달하는 '덕분에 도시락 전달'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벡스코 야외광장에서는 경남 통영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선보이는 '통영수산식품대전'이 오는 8일까지 개최된다.

이와 함께 △수산양식혁신성장심포지엄 △제15회 부산수산정책포럼 △한국양식기술워크숍 △국제수산물수출포럼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매일 2시간씩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엑스포 참가기업의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은 벡스코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이소 벡스코'를 통해 볼 수 있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