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경북대 상주캠퍼스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열어
상주시, 경북대 상주캠퍼스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열어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0.11.0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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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경북대 상주캠퍼스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사진
상주시, 경북대 상주캠퍼스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사진

경북 상주시가 인구 증가 시책과 전입지원 홍보에 나섰다.

경북대 상주캠퍼스가 2학기 수업을 대면 강의로 전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미래전략추진단은 신흥동 행정복지센터와 합동으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상주캠퍼스에 설치하고 전입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현장민원실은 11월 3일~19일까지 3주간 학생들의 왕래가 잦은 복지회관 입구에서 운영된다. 화~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입신고 유도 및 전입신고서 현장 접수, 2학기 기숙사비 신청을 접수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 측정, 접수대 투명 칸막이 설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할 방침이다.

또, 시는 경북대 상주캠퍼스 대동회(축제)가 10일과 11일 양일간 개최됨에 따라 야간에 상주청년회의소(JCI) 회원 10여 명과 함께 전입 홍보 및 지역 농·특산물 배부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현장민원실 운영 기간 동안 학생들이 신분증을 제시하면 현장에서 전입신고와 전입지원금 신청이 가능하고, 기숙사 거주학생은 기숙사비 납입 영수증을 지참하면 2학기 기숙사비 지원신청을 할 수 있다. 이들에겐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상주시는 중··대학생 전입신고 후 6개월이 경과하면 전입지원금 20만원을 지급하고 6개월마다 최대 8회(160만원)를, 기숙사비는 30만원의 범위 내에서 학기마다 최대 8회(240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또, 상주시는 인구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인구 증가를 위한 홍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도 전입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