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삼호농협, 전국 농축협 대상 윤리경영大賞 수상
영암삼호농협, 전국 농축협 대상 윤리경영大賞 수상
  • 최정철 기자
  • 승인 2020.11.0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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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암군)
(사진=영암군)

전남 영암군은 영암 삼호농협이 전국 1118개 대상으로 하는 농축협 윤리경영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영암 삼호농협은 전남지역본부 추천을 받았으며, 각 지역본부의 추천을 받은 18개의 농축협이 1차 심사위원회에서 6개 농협 본선 후보로 압축 된 후 지난 10월13일에 개최된 최종심사위원회를 거쳐 대상에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윤리경영대상은 윤리경영 활동으로 농협 청렴성 제고에 모범이 되는 농축협을 발굴하고 선도 농축협 위상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제정·시행돼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이 4회째다.

이번 농협 윤리경영 평가에서는 경영진의 윤리경영 철학과 실천의지, 책임이행, 윤리경영을 위한 특색활동 추진, 윤리경영 관련 언론홍보 등이 심사항목에 포함하여 평가했다.

전국 무화과의 생산량의 60%를 생산하는 영암군은 삼호농협과 손잡고 삼호농협을 중심으로 한 무화과의 유통 및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영암 무화과의 품질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고품질 무화과를 유통할 수 있도록 하여 소비자로부터 영암무화과의 명성을 높이는 등 윤리경영 활동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황성오 조합장은 “삼호농협은 2019년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올해 9월말 기준으로도 최고점수를 획득한 우수 농협으로 금번 윤리경영평가 대상의 겹경사를 누리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윤리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해 공정하고 투명한 농협을 만들어 더욱 더 지역에서 사랑받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jc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