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5일까지 유엔(UN)참전국 대사관을 방문하고 무관들을 초청해 UN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국방부는 6·25전쟁 70주년 사업의 일환으로 ‘UN참전국 대사관 방문 및 무관초청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추진이 제한되었던 ‘UN참전용사 현지 위로행사’를 대신해 시행하게 됐다.

행사에서는 각국에 생존해 있는 UN참전용사에게 기념품(국방부제작)과 동영상을 함께 전달하고 있다.

각국 대사(무관)에게 전달된 기념품과 동영상은 자국의 현지 참전단체를 통해 참전용사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각국 대사 및 무관들은 ‘6·25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내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참전국 현지방문이 제한돼 6·25전쟁에 참전하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달하지는 못했지만, 대한민국은 참전용사 모두의 희생과 헌신을 항상 기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감사의 마음이 참전용사 모든 분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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