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흐린 월요일' 차차 맑아져…기온 '뚝'·일부지역 빗방울
[오늘날씨] '흐린 월요일' 차차 맑아져…기온 '뚝'·일부지역 빗방울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0.11.0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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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의릉'의 아침. (사진=신아일보 DB)
서울 '의릉'의 아침. (사진=신아일보 DB)

2일은 월요일은 전국이 흐리다가 새벽께 중부 지역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남·제주도는 흐린 날씨 속에 아침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고 경북 북부·강원 영서 북부는 밤부터 새벽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 및 제주도가 5∼20㎜가 내리겠고, 경기 내륙·강원 영서·충청·남부 지역·울릉도는 5㎜ 내외로 예보됐다.

비가 그친 이후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경기 북부 및 강원 영서 북부의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매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중부 내륙 지역의 아침 기온도 5도 이하, 경기 북부 및 강원 영서는 0도 내외로 매우 춥겠다.

중부 내륙 일부에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고, 경기 내륙·강원 영서 및 산간지역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쌍돼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15도, 한낮 최고 기온은 13∼20도를 유지하겠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전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경기 남부·충청 지역은 오전에, 호남·영남 지역은 오후 한때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먼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해상에서 0.5∼1.5m, 남해 해상에서 0.5∼1.0m로 일겠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