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청년DREAM, 국군드림’ 앱 출시
국방부, ‘청년DREAM, 국군드림’ 앱 출시
  • 허인 기자
  • 승인 2020.11.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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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생활에 필요한 자기개발 정보와 각종 서비스 품어
모바일 신(新)인성검사 서비스.(사진=국방부)
모바일 신(新)인성검사 서비스.(사진=국방부)

국방부가 병사들의 휴대전화 전면사용에 발맞춰 군 생활중 자기개발과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담당할 ‘청년DREAM, 국군드림’ 앱(Application)을 출시했다.

1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앱은 병사들이 모바일 웹 사용과정에서 느꼈던 불편한 점과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 등을 반영해 상용앱 수준의 편의성과 확장성을 갖췄다.

앞서 지난해 국방부는 청년장병의 자기개발을 지원하고 병영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하여 모바일 웹을 개발했다.

이번에 출시된 앱은 △자기개발 및 복지정보 통합, △모바일 신(新)인성검사, △모바일 휴가증, △철도예약 체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앱은 자기개발 및 복지혜택 정보를 통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병사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취업·창업, 학업, 취미, 자격증, 소모임 등 사용자 중심으로 자료나 의견을 공유하는 새로운 장을 형성할 수 있다.

병사들은 모바일 신 인성검사 서비스를 통해 자대 배치 후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복무적응도 검사를 본인 휴대전화로 독립적인 공간에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진행할 수 있다.

종이 휴가증에 생성된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하면 모바일 휴가증으로 전환하는 기능도 앱에 반영했다. 모바일 휴가증은 제휴된 영화관, 놀이공원 등을 이용할 때 종이 휴가증을 대신해 사용할 수 있다.

또 모바일 휴가증 정보를 이용해 기차표 예매가 가능하다. 기존 TMO에 전화나 방문 등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기차표 예매를 앱을 통해서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했다. 향후 코레일과 협조해 기차표 예매 후 승차권을 휴대전화로 전달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간편 로그인 기능, 사용자 맞춤 정보 제공 등 상용앱 수준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한편 각종 보안체계구축과 개인인증방식을 변경해 보안성도 강화했다.

국방부는 ‘청년DREAM, 국군드림’ 앱을 기반으로 현역병사에게 다양한 서비스 및 자기개발 정보, 다채로운 복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방부 앱 개발 담당 박형배 대령(진)은 “모바일 시대에 발맞춘 ‘청년DREAM, 국군드림’ 앱이 병사들의 자기개발과 군 생활에 도움이 되는 수단으로 활용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앱을 토대로 복지혜택을 확대하고, 병영생활지원 서비스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