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형 일자리 지원사업' 추진
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형 일자리 지원사업' 추진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0.10.29 1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장년 재취업·중기 공항 근로자 채용 지원 등
지난 28일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인천공항형 일자리 지원 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 네 번째부터)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과 임남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지난 28일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열린 인천공항형 일자리 지원 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 네 번째부터)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과 임남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28일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공항형 일자리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항공산업 생태계 조기 회복을 위해 인천공항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기획했다. 이날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인천테크노파크에서 해당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천공항형 일자리 지원사업은 공사와 직접적인 계약 관계에 있지 않더라도 인천공항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거나 근무하는 근로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11월 중 인천공항 홈페이지 및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 일자리 지원사업은 △중장년 재취업 지원 △중소기업 공항 근로자 채용지원 △중소기업 공항 청년 근로자 근속 지원 등 3가지 사업으로 구성됐다.

공사는 이번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정부 및 지자체 일자리 지원사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및 항공 산업 일자리 회복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임남수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항공 산업 및 지역경제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공항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항공 산업 및 지역경제 구성원의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상업시설 임대료, 항공사 정류료 등 공항 사용료 감면 및 납부 유예를 시행 중이며, 상주기업과의 일자리 상생 협약 체결 등 항공산업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