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시설안전 분야 정책 및 제도 개선 사항 신고·상담 가능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지난 27일 기업규제 애로해소와 동반성장 추진을 위한 '기업성장응답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경남 진주시 공단 인재교육관에서 열린 개소식은 기획재정부와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공동 주관한 '공공기관 기업성장응답센터 합동발대식'에 생중계됐다.
공단 기업성장응답센터는 건설·시설안전 분야 중소·중견기업들이 각종 정책 및 제도, 기술 등과 관련해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단 업무와 관련한 규제로 어려움을 겪거나 정책 및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중소기업체는 센터를 통해 신고와 상담을 할 수 있다.
공단은 기업들이 제기한 규제·애로사항을 우선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옴부즈만 등과 긴밀히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박영수 공단 이사장은 "기업성장응답센터는 규제혁신과 동반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건설공사 안전 및 품질관리,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분야 기업들이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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