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내달부터 장기주차장 예약서비스 실시
인천국제공항, 내달부터 장기주차장 예약서비스 실시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0.10.2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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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45일 전부터 3일 전까지 주차예약서비스 홈페이지서 가능
인천공항 주차장 사전예약 홈페이지. (자료=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 주차장 사전예약 홈페이지. (자료=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내달부터 주차편의 개선을 위해 인천공항 개항 이래 최초로 장기주차장 사전예약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3일 이상 주차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이용 45일 전부터 3일 전까지 주차예약서비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주차요금은 시간당 1000원·일 최대 9000원으로, 기존 장기주차장 요금과 같다. 요금정산은 출차 시 무인정산기 또는 유인정산소에서 하면 된다.

예약가능기간은 최대 30일이며, 예약 서비스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해 예약 후 주차장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가 1년에 2회 이상 반복되면 3개월 동안 이용이 제한된다.

사전예약 가능한 주차면수는 제1여객터미널 1381면, 제2여객터미널 935면 등 총 2316면이다.

백정선 인천공항공사 여객본부장은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여객분들의 주차편의 개선을 위해 오는 11월1일부터 개항 이래 최초로 주차장 사전예약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도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대비해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여객서비스 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