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모바일 기반 다기능 플랫폼 ‘소통1번가’ 구축
인천 서구, 모바일 기반 다기능 플랫폼 ‘소통1번가’ 구축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0.10.2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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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빠르게 원터치로 원하는 정보만 ‘쏙쏙’
(사진=서구)
(사진=서구)

인천시 서구는 모바일에 기반한 다기능 플랫폼인 ‘소통1번가’ 구축을 완료하고 새로운 소통의 문을 힘차게 열 준비를 마쳤다.

구는 지난 27일 디지털 시대에 맞춘 모바일 기반 시스템이자 언제 어디서나 민원신청 및 정보검색이 가능한 소통1번가 구축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소통1번가의 주요 기능은 우선 원터치 민원신청을 꼽을 수 있다. 기존에는 간단한 민원신청 시에도 액티브 엑스(Active-X) 등 플러그인(plug-in)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등 무려 13단계에 달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소통1번가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한 번에 내가 원하는 주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민원처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담당자의 답변이 올 때까지 무작정 기다려야 했던 예전과 달리 소통1번가에서는 택배 배송 과정을 실시간 알 수 있는 것처럼 민원처리 상태 역시 즉각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퀵 메뉴 기능이다. 기존 홈페이지에서는 다소 정리되지 않은 메뉴로 인해 내가 찾는 정보를 한 번에 얻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소통1번가가 선보이는 퀵 메뉴 버튼을 이용하면 즐겨찾기, 주요 메뉴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한층 높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필요한 정보도 신속하게 골라서 볼 수 있다.

더불어 언제 어디서나 365일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서비스로 채팅하듯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일상 언어로 대화하며 단순하고 반복적인 민원에 답변한다. 특히 감성 상담 기능을 탑재해 날씨나 시간의 변화에 따라서도 다양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세심함을 덧입혔다.

이재현 구청장은 “소통1번가는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구청의 모든 서비스와 주민분들이 더 가까이 마주볼 수 있는 새로운 문”이라며 “전국 최초인 만큼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주민과 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신개념 플랫폼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