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모델·보험 접목 '비즈니스 멘토링' 등 결과 소개
DB손해보험이 지난 27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2020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DB손보와 KISA는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5월 대상 스타트업을 선정한 후 사업계획 코칭과 보험비즈니스 멘토링, IR피칭교육 등을 진행했다. 선정된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이 실질적으로 보험에 접목할 수 있도록 보험 비즈니스 멘토링도 진행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마이퍼피(펫샵 전용 보험과 펫샵 관리 솔루션, 펫링크) △별따러가자(마이크로 모빌리티 정밀관제 솔루션) △베이글랩스(체형데이터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보험연계서비스) △아이디랩(홍채인식 이용한 동물전자 신분증) △오트웍스(모빌리티 사용자 대상 스마트 디바이스와 안전정보 제공 서비스) 등 5개사가 참여해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DB손보 임직원과 벤처캐피탈 관계자에게 소개했다.
DB손보 관계자는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DB손보와 스타트업이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과 보험 비즈니스에 맞춰 피봇팅(사업전환)을 한 기업도 나왔다"며 "내년에도 인슈어테크 활성화를 위해 KISA와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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