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보, 타다 대리와 '모빌리티 플랫폼 보험 시장' 진출
캐롯손보, 타다 대리와 '모빌리티 플랫폼 보험 시장' 진출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10.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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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운행 횟수만큼 보험료 납부하면 보장 적용
(자료=캐롯손보)
(자료=캐롯손보)

캐롯손해보험이 대리운전 서비스를 통해 '모빌리티 플랫폼 보험 시장'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캐롯손보는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를 운영 중인 VCNC와 제휴를 맺고, '타대 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라이버들에게 캐롯손보 자동차 보험 상품을 적용한다.

고객이 타다 앱을 통해 대리운전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캐롯손보는 실시간으로 배정된 드라이버의 정보를 공유 받아 주행 시작부터 종료 시까지 관련 보험을 적용한다.

드라이버는 운행 횟수만큼 보험료를 납부하면 안정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대인배상(1인당 무한)과 대물배상(1사고당 1억원 한도), 자기차량손해(3000만원 한도, 자기부담금 30만원)와 자기신체사고담보(사망·장해 5000만원, 부상 1500만원) 등의 수준으로 보장 내용을 적용한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캐롯손보의 혁신성과 합리성이 타다 대리에도 적용돼 대리운전 보험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합리적이면서도 안정적인 보험료와 보장 내용을 원하는 고객과 드라이버들의 여러 의견을 적극 반영해, 모두가 편리하면서도 안정적인 대리운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