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손보협회장 후보 5명으로 압축…내달 최종 후보 선정
차기 손보협회장 후보 5명으로 압축…내달 최종 후보 선정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10.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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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추위 3차 회의 후 총회 투표 통해 선임 절차 마무리

차기 손해보험협회장 후보로 5명이 선정됐다. 회추위는 내달 2일 3차 회의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정하고, 총회 투표를 거쳐 모든 선임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28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열린 회장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 2차 회의에서 차기 손해보험협회장 후보로 5명이 선정됐다.

후보로는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 △강영구 메리츠화재 사장 △유관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김성진 전 조달청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회추위는 내달 2일 3차 회의를 통해 후보 5인 중 1인 또는 2인의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이후 회원사 총회에서 차기 협회장을 뽑는다. 협회장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회원사 15개표 중 절반 이상(8표)을 획득해야 한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김용덕 손보협회장 임기가 내달 5일 만료되기 때문에, 3차 회의 후 총회 투표까지 빠르게 일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