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24시간 챗봇 서비스'…상주직원에 맞춤 정보제공
인천공항공사 '24시간 챗봇 서비스'…상주직원에 맞춤 정보제공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0.10.2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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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입주봇' 통해 공항 입주·퇴거절차부터 주차권·식당메뉴까지
인천국제공항 전경. (사진=신아일보DB)
인천국제공항 전경. (사진=신아일보DB)

인천공항공사는 7만여명의 상주직원에게 맞춤형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입주봇'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입주봇은 AI(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채팅로봇으로,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정보제공 서비스다.

입주봇은 총 11개 분야, 113개의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정보로는 △인천공항 입주생활 관련 주요 문의처 △인천공항 입주·퇴거 작업 절차 △인천공항 유틸리티(전기·수도·통신) 서비스 등 인천공항 입주생활 관련 정보와 △주차권 △셔틀버스 시간 및 상주직원 식당메뉴(내달말 예정) 등 직원 편의 정보다.

이번에 도입되는 입주봇 서비스는 인천공항 입주자서비스센터 카카오톡 채널 및 입주자서비스포털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입주봇 서비스 오픈에 맞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퀴즈와 사용후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백정선 인천공항공사 여객본부장은 "24시간 비대면 챗봇 서비스의 도입으로 인천공항 상주직원의 업무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입주봇 오픈 이벤트 경품으로 인천공항 식음매장 이용권을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공항 식음매장 및 공항가족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