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내달 2일부터 정당계약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내달 2일부터 정당계약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10.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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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주관 민간참여 공공분양…전용 65~84㎡ 606가구
2022년 신설 서해안 복선전철 '화성시청역' 이용권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투시도. (자료=대림산업)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투시도. (자료=대림산업)

대림산업이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2195번지에 짓는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정당 계약을 내달 2일부터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남양뉴타운에 들어서는 첫 1군 브랜드 아파트로, LH가 주관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다. 지하 3층~지상 18층 8개 동, 전용면적 65~84㎡ 총 606가구로 규모며,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65㎡ 154가구 △75㎡ 190가구 △84㎡ 262가구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지난달 28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258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남양읍 특별공급 기준 사상 최대 청약 접수 기록을 경신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양뉴타운은 면적 약 257만㎡에 수용인구 3만9000여명 규모 도시개발사업구역이다.

교통 여건은 서해안 복선전철 '화성시청역'이 오는 2022년 신설 예정이며, 2024년 개통 목표로 추진 중인 신안산선과 연결될 예정이다. 신안산선은 경기도 안산·시흥시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44.7㎞를 잇는 지하철 노선이다. 서해선과 월곶-판교선 연계가 예정돼 있어 서울 도심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광역교통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도로망으로는 내년 제2외곽고속도로 개통이 예정돼 있고, 화성시 남양읍과 팔탄면을 연결하는 발안~남양 고속도로 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다. 

주변 환경은 오는 2030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여의도의 19.2배 면적에 리조트와 골프장, 연구개발·산업·주거시설이 계획된 '송산그린시티'가 가깝다. 지난 8년간 꾸준히 논의돼 왔던 신세계 테마파크 개발도 본궤도에 올랐다.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위치도. (자료=대림산업)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위치도. (자료=대림산업)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에 혁신평면 'C2 하우스'를 적용했다. C2 하우스는 급변하는 소비자의 생활 양식과 주거 환경에 맞춰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대림산업이 개발한 주거 플랫폼이다. 수요자 취향에 따른 자유로운 구조 변경과, 효율적 수납 공간 마련에 중점을 뒀다.

첨단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한다. 최근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실내외 모두 입주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단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실내의 경우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을 통해 실내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자동으로 환기와 공기청정 시스템이 가동된다. 단지 외부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알리는 신호등과 미스트 자동 분사 시설이 설치돼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커뮤니티 시설로는 사우나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힐링텃밭 △그린카페가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남양뉴타운 내 첫 1군 브랜드 단지인데다 LH 공모를 통과한 우수한 상품이 적용돼 사이버 주택전시관 개관 이후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2232-4번지에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e편한세상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주택전시관이 동시에 운영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2년 11월이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