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중학생 3600명에 진로 멘토링
포스코건설, 중학생 3600명에 진로 멘토링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0.10.2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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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등 전국 현장 인근 26개 학교서 건설교육 아카데미
지난 20일 인천 연수구 옥련중학교에서 열린 포스코건설 ‘건설교육 아카데미’ 모습. (사진=포스코건설)
지난 20일 인천시 연수구 옥련중학교에서 열린 '건설교육 아카데미' 모습.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전국 중학생 3600명을 대상으로 미래 진로 멘토링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6월부터 인천과 전국 현장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 건설교육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다. 이 아카데미는 인천지역 12개 학교와 △삼척 △대전 △남양주 △경기광주 등 14개 중학교에서 진행되며, 오는 12월까지 이어진다.

건설교육 아카데미는 포스코건설이 인천교육청과 함께 개발한 중학생 대상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체험과 강의를 통해 건설업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전달해 미래 진로탐색을 돕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교육 여건이 열악한 인천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처음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인천 옹진군 연평중학교에서 열린 교육에서는 최함록 포스코건설 해외인프라영업그룹 부장이 회사가 건설한 대표 건축물과 해외 건축물들을 소개하고, 건설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 건설업 관련 직업과 관련 학과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직업흥미검사를 통해 학생들 각각의 적성에 맞는 진로 소개와 본인이 청소년기에 진로에 대해 고민했던 경험을 공유하고, 학생들이 직접 3D 종이 건축물 모형도 제작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중학생들에게 생소한 건설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걸맞게 다양한 미래세대 육성 활동을 지속·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