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디지털트윈·브이월드' 발전 온라인 세미나
29일 '디지털트윈·브이월드' 발전 온라인 세미나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0.10.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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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공간정보 활용 방안 모색…유튜브 생중계
‘2020년 브이월드 세미나’ 홍보 포스터. (자료=국토부)
'2020년 브이월드 세미나' 홍보 포스터. (자료=국토부)

국토교통부가 오는 29일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2020년 브이월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브이월드는 3차원 공간정보와 지적도 등 국가가 보유한 다양한 공간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 세미나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올해는 최근 디지털트윈 분야에서 3차원 공간정보 활용이 중요해짐에 따라 '디지털트윈 구축을 위한 브이월드 발전 방향'을 주제로 열린다.

디지털트윈은 한국판 뉴딜의 10대 핵심 사업 중 하나다. 가상공간에 현실공간·사물을 똑같이 구현해 분석·예측 등에 활용하는 기술로, 자율차와 드론 등 미래 신산업의 기반이다. 국토부는 지상·지하공간을 디지털트윈으로 구축하는 사업을 오는 2025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 성남시 판교디지털센터(PDC)에서 열리며, 코로나19로 인해 발표자와 토론자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 '브이월드'를 통해 생중계된다. 시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 등 소정의 상품도 발송할 계획이다.

또, 세미나 개최 전일인 28일까지 이메일 등을 통해 토론주제에 대한 사전질문을 등록할 수 있다. 세미나 프로그램이나 신청 등 관련 사항은 브이월드 또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영우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앞으로 공간정보와 이종산업 간 융·복합이 확산되고, 브이월드를 통한 디지털트윈 활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출된 브이월드 개선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