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공원‘만원의 행복 콘서트’
경주엑스포공원‘만원의 행복 콘서트’
  • 경주/천명복기자
  • 승인 2009.06.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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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화행사 접할 수 있는 기회 제공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지난 13일~14일 '만원의 행복 라이브 콘서트'가 열렸다.

'만원의 행복 라이브 콘서트'는 13일 오후 4시 남성 2인조 그룹 '나무자전거'의 라이브 공연과 14일 오후 6시 한국과 일본 록그룹 4개팀이 출연하는 '한·일 록 페스티벌'로 꾸며졌다.

'나무자전거는' 영화 '클래식'의 삽입곡 '너에게 난 나에게 넌'으로 사랑을 받았던 그룹 '자전거를 탄 풍경'의 멤버와 '별이 진다네'를 부른 '여행스케치'의 멤버가 만나 구성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제곡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일 록 페스티벌'에는 한국 록그룹의 전설이며 국내 록밴드로는 처음으로 일본 진출에 성공한 '블랙신드롬'과 우리나라 감성 모던록의 대표주자 '블루아일랜드'가 무대에 올라 열기를 더했다.

또 일본에서 주목받는 블루스 포크듀오 '케이타쿠(Keitaku)'와 한국팬층이 두터운 7인조 밴드 '스카시 오니언스(SKA'SH ONIONS)'가 출연했다.

경주엑스포 관계자는 "경주엑스포공원은 올해 미술, 영화, 연극, 클래식, 국악, 가요, 록 등 장르에 경계 없이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해 왔다"며 "지역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공연인 만큼 경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