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합주를 누비며 공격적인 유세를 펼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별다른 대면 행사 없이 TV토론 준비에만 전념하고 있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대선 행보에 물음표가 달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77세의 고령에 공개석상에서 말실수가 잦다는 점을 감안해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는 현 상태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오는 22일로 예정된 마지막 TV토론 이전에 공개행사를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언론들은 매일같이 전국의 경합주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과 비교하며 대선을 2주 남긴 시점에서 바이든 후보의 이 같은 행보가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바이든 후보가 77세의 고령에 말실수가 잦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일 수 있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시각이다.

현재 바이든 후보는 주요 경합주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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