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고속철도 국산화 베어링 시장진출 지원
SR, 고속철도 국산화 베어링 시장진출 지원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0.10.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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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시장진입 위해 기술·영업지원 및 해외시장 개척 등 협조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열린 국산화 베어링 시장진출 지원 업무협약식에 김형성 SR 기술본부장(왼쪽 네 번째)과 김진덕 베어링아트 영업본부장(왼쪽 세 번째)이 참석하고 있다. (사진=SR)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열린 국산화 베어링 시장진출 지원 업무협약식에 김형성 SR 기술본부장(왼쪽 네 번째)과 김진덕 베어링아트 영업본부장(왼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R)

SRT 운영사 SR이 지난 20일 베어링아트와 고속철도차량 '국산화 베어링 시장진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형성 SR 기술본부장과 김진덕 베어링아트 영업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베어링아트는 그간 SR의 지원활동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실용화·국산화 개발 중인 고속차량용 베어링(7품목)의 안정적 국내외 시장진입을 위해 △차량정비 중 발생하는 문제점·개선사항 등에 대한 기술지원 △개발품 국내 운영기관 및 제작사에 대한 영업지원 △ 해외시장 공동 개척 등을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민간기업 간 동반성장의 사회적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국내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R은 지난 1월부터 고속철도차량 베어링 실용화·국산화를 추진 중이며, 개발이 완료되는 오는 2022년부터 개발품에 대한 구매와 국내 영업활동 등 시장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