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위, 경기도 국감 ‘일산대교 통행료’도 지적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0일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경기도 남북의 균형 발전을 주문했다.
이날 국감에서 심상정.박상혁.박영순 의원 등은 경기도 남북의 불균형이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계획 등을 물었다.
심상정 의원은 “선거 때만 되면 경기도에 제기되는 이슈. 분도. 분도 문제가 제기되는 배경은 기본권 격차라고 본다”며“ 핵심 2가지는 철도 격차, 교통 격차라고 꼬집고 또 하나는 중첩된 규제로 인한 불공정한 삶이라”며. 해소를 요구했다.
홍기원.박영순 의원은 “남부와 북부 상당히 많이 차이가 난다며 세수도 남부는 10조 넘, 북부는 2조이며 시군재정자립도도 남부는 42% 넘고, 북부는 28%,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도 남부는 3960만원인데 북부는 2401만원으로 상당히 많이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박상혁 의원은 한강에 31개 교량이 있는데 모두가 통행료를 받지 않는데 유독 일산대교만 통행료를 받는다며 부당성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일평균 통행량이 72900대 정도나 되는데 통행료를 받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교량 건설비가 총 투자비가 1700억 정도 들었는데 이를 경기도가 대납해서 통행을 자유롭게 하여 경기북부 도민의 불만을 해소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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