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코로나19 8건 발생·44명 감염… "대규모 유행 막아"
추석연휴 코로나19 8건 발생·44명 감염… "대규모 유행 막아"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10.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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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지난 추석 연휴(9월30일~10월4일) 때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사례는 8건, 총 4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대규모 유행은 막았다”고 평가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2건(총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인천 강화(각 1명), 경기 화성(6명), 전북 정읍·경기 동두천(각 8명), 경남 양산(2명) 등이다.

8건의 감염 사례 중 2건은 서울 거주자와 경기도 거주자 각 1명이 부산과 인천으로 이동한 뒤 확진된 사례였고, 나머지 6건은 가족 간 만남 등으로 전파가 이뤄진 사례였다.

정은경 본부장은 “정부의 대비와 국민의 참여로 추석 연휴 대규모 전국 확산에 대한 우려는 많이 줄었다. 큰 규모 유행은 방지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