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 심사평가연구소가 정기간행물 'HIRA 정책동향'을 전문 학술지로 등재하기 위한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HIRA 정책동향은 심사평가연구소가 설립된 지난 2007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2020년 9월까지 총 83권을 발간했다. 정책현안과 HIRA연구, 진료 경향 분석과 해외동향 등 다양한 섹션으로 구성해 격월 발행하며, 온라인 게재 및 구독자 우편발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진용 심사평가연구소장은 지난 8월 취임사에서 HIRA 정책동향의 전문학술지 등재를 약속한 바 있다. 당시 이 소장은 "HIRA 정책동향을 등재학술지로 전환해 건강보험 정책 수립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사평가연구소는 내년에 HIRA 정책동향 학술지 등재를 위해 웹페이지 구축, 외부 연구자 투고를 적극 지원하는 '온라인 논문 투고 시스템'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현재 운영 중인 섹션 이외에 보건의료와 건강보험 전반에 대한 의견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섹션을 추가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강은영 기자

강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