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주거래우대 외화적립예금…최대 0.2%p 우대
농협은행, 주거래우대 외화적립예금…최대 0.2%p 우대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0.10.1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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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러 이상·가입 기간 12개월…16일 출시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점. (사진=신아일보DB)

NH농협은행이 16일 원화·외화 패키지 상품 가입 시 교차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신상품 'NH주거래우대외화적립예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기존 NH주거래우대적금(원화) 가입 고객이 NH주거래우대외화적립예금 가입 시 0.1%p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두 상품을 동시에 신규 가입하면 각각 0.1%p씩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또, 만 34세 이하 고객 또는 자동이체 등록고객에게 각각 0.05%p 우대금리를 추가로 준다. 

기본 금리는 이 상품 출시 당일의 외화정기예금금리를 적용한다. 14일 가입 기간 12개월 기준 0.21%다.

이 상품은 10달러 이상 자유롭게 넣을 수 있는 적립식외화예금이다.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며 가입통화는 미국 달러다. 내달 말까지는 입금·지급 거래 시 환율 우대를 90%까지 적용한다. 영업점과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 외에 농협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NH주거래우대외화적립예금과 NH주거래우대적금(원화) 동시 가입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김평태 외환사업부장은 "코로나19로 금융환경의 변동성이 커져 안전자산인 달러 금융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원화적금과 패키지 상품 형태의 외화적립예금을 은행권 최초로 출시함으로써 고객들의 외화 자산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