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우수상 등 6편 선정
예금보험공사가 지난 14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2020년 대학(원)생 우수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원)생들에게 금융 현안 과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할 기회를 제공하고, 예금보험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실시했다.
공모전에는 총 20편의 논문이 응모됐으며,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 6편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백창하·박자훈·송기우(서울대) 학생들은 '사일런트 뱅크런의 분석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논문을 작성했다. 논문에는 기존 정보로 포착이 어려운 사일런트 뱅크런을 실시간 지급결제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해 신속하게 포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위성백 예보 사장은 "예보제도와 금융안정에 시사점이 큰 논문들이 많았다"며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도 금융 발전을 위한 젊은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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