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마카롱 택시, 모빌리티 산업 성장 모델 구축 협약
하나은행-마카롱 택시, 모빌리티 산업 성장 모델 구축 협약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0.10.1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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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서비스 기반 플랫폼 공동 개발·연구 추진
이행열 케이에스티모빌리티 대표(왼쪽)와 이장성 하나은행 플랫폼금융사업TFT 본부장이 지난 13일 서울시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 본점서 업무협약식을 가진 후, 마카롱택시 앞에서 업무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지난 13일 케이에스티모빌리티와 '모빌리티 산업 성장의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케이에스티모빌리티는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마카롱 택시'를 운영 중이다. 작년 4월 출시된 마카롱 택시는 출시 1년 4개월만에 가맹 택시 1만대를 돌파했고 전국 10개 지역에서 운행되고 있다. 또, 영유아 카시트 장착 서비스와 펫 택시, 병원 동행 등 소비자 맞춤형 이동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 수요에 특화된 모빌리티 연계 금융서비스 △모빌리티 데이터 공유를 통한 금융상품 공동 개발 △통합모빌리티서비스(Maas) 위한 공동 연구 등의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장성 하나은행 플랫폼금융사업TFT 본부장은 "양사의 제휴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이번 협약을 통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