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코로나19 ‘무증상’ 확진…스웨덴전 결장·자가격리 중
호날두, 코로나19 ‘무증상’ 확진…스웨덴전 결장·자가격리 중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0.10.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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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포르투갈의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가 13일(현지시간) 리스본 외곽 오에이라스에 있는 포르투갈 대표팀 훈련캠프에서 훈련에 불참하고 자신의 방 발코니에 앉아 있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이날 호날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포르투갈 축구협회/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포르투갈의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가 13일(현지시간) 리스본 외곽 오에이라스에 있는 포르투갈 대표팀 훈련캠프에서 훈련에 불참하고 자신의 방 발코니에 앉아 있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이날 호날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포르투갈 축구협회/연합뉴스)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포르투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13일(현지시간) 포르투갈축구협회에 따르면 호날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동료 선수들과 떨어져 현재 격리 중이라고 연합뉴스가 14일 AP·로이터 통신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14일 치러지는 스웨덴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포르투갈 대표 선수로 출전하지 않는다.

협회는 호날두가 무증상 감염 환자라고 밝히면서도 언제 어떻게 어떤 경로를 통해 감염된 것인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호날두는 팀 동료들과 식사하는 모습 등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바 있지만 동료 선수들을 모두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남자 골프 세계 1위 더스틴 존슨(36·미국)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존슨은 PGA 투어의 2019~2020시즌 올해의 선수로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노던 트러스트, 투어 챔피언십 등 3승을 거둬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챔피언’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존슨은 오는 15일~18일 2020~2021시즌 PGA 투어 더 CJ컵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으로 출전을 포기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