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코로나19 장기대응' 국제심포지엄 온라인 개최
심평원, '코로나19 장기대응' 국제심포지엄 온라인 개최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10.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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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6∼28일까지…뉴노멀 시대 보건의료체계 개선 논의
강원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옥. (사진=심평원)
강원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옥. (사진=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26일부터 3일간 '뉴노멀 시대의 보건의료체계 패러다임 재설계'를 주제로 '2020년도 국제심포지엄 및 연수과정'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제심포지엄은 보건의료 분야 정책현안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 교환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 올해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유행에 국제사회가 코로나19 대응상황과 극복을 위한 노력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 권순만 서울대학교 교수와 Edward Kelly 세계보건기구 환자안전국장, Nicolaas Klazinga OECD 보건의료 질 지표 프로그램 책임관 등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행사 2일 차에는 아세안 특별 세션이 진행된다. '아세안국가의 코로나 대응과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노력'을 주제로 박기동 WHO 베트남사무소장과 Somil Nagpal 세계은행 선임보건전문가, Kmaiar Khajavi JLN(공동학습네트워크) 사무총장 등 아세안 국가 전문가들이 국가별 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 행사 누리집에는 해외 코로나19 대응 사례 공유를 위한 소통의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 관계자는 국가별 사례 포스터 게재를 통해 감염병 관리와 현황을 공유할 수 있다.

모든 행사는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 통역되며,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오는 23일까지 행사 누리집에서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