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전복, 반품률 줄였다”
“완도 전복, 반품률 줄였다”
  • 완도/김재일기자
  • 승인 2009.06.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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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배송 문제, 완도우체국 박준호팀장이 나서
“신속, 정확, 안전배송 최우선”…홈쇼핑업체 선택

지난 2008년 6월 '완도전복'을 판매하고 있는 TV홈쇼핑업체에서 더워지는 날씨로 인해 당시 반품비율이 2.7%까지 치솟아 하루 약 1000-3000개 반송량 중 27개에서 81개의 전복이 반품 처리되었다.

고가품목인 전복이기에 홈쇼핑업체들의 손해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때 TV홈쇼핑업체가 찾은 해결사가 바로 완도우체국 마케팅담당인 박준호팀장이다.

이에 완도우체국 박준호팀장(마케팅담당.47세)은 TV홈쇼핑 업체화 장시간 포장과 대량발송 포장으로 인한 세부적인 사항 미체크로 분석해 냉동장치가 없는 우체국택배 차량에 문제점을 지적 TV홈쇼핑 전문 전복수송차량을 전치배치하였고, 쉽고 편하게 일하는 대신 수송차량 발송전까지는 취소건, 배송기일지정건, 주소변경건,고객변심건 등을 모두 찾아내 처리했다.

또한 전복이 생물이라는 특성을 감안해 택배 수거시간을 최대한 연장해 포장시작 시간을 늦추어 전복의 신선도을 최대한 유지 조치하도록 하여 산지와 동일한 전복을 안전 배송함으로써 완도산 전복 판로의 기여한것이다.

박준호팀장의 이런 조치 후 TV홈쇼핑의 전복반품이 0.4%까지 급격히 떨어져 홈쇼핑업체들의 고민을 말끔이 없애 주었다.

현재 완도우체국 전복발송은 당시의 배송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전국 최저 반품률 유지하고 있다.

한편, 박준호팀장은 완도우체국 2005년 경영평가 우수상, 서비스헌장 최우수상 2006년 최고경영대상 2007년 경영평가우수상 ,고객만족평가 대상 2008년 우체국예금 종합평가우수상을 수상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