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건협 회원 중견주택업체, 10월 총 1만4700가구 분양
주건협 회원 중견주택업체, 10월 총 1만4700가구 분양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9.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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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800여가구보다 115% 많아
10월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 공급되는 '안성공도 쌍용 더 플래티넘' 조감도. (자료=안성공도 쌍용 더 플래티넘 분양 홈페이지)
10월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 공급되는 '안성공도 쌍용 더 플래티넘' 조감도. (자료=안성공도 쌍용 더 플래티넘 분양 홈페이지)

주택건설협회 회원 중견주택업체가 내달 전국에서 총 1만4700가구를 분양한다. 이달 분양한 6800여가구보다 115%가량 많은 물량이 계획됐다.

30일 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 회장 박재홍)에 따르면, 주건협 회원사 중 18개사가 내달 21개 사업장에서 주택 분양에 나선다.

공급 가구 수는 총 1만4699가구며, 이는 이달 주건협 회원사들이 공급한 6827가구 대비 7872가구(115%) 많은 수치다. 작년 동월 공급량 9679가구보다는 5020가구(52%) 많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공급량이 9614가구로 이달 4706가구보다 2배 이상 많고, 수도권 외 지역 공급량은 5085가구로 이달 2121가구보다 140%가량 늘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 공급량이 8843가구로 가장 많고 △대구 1821가구 △충남 998가구 △전남 906가구 △부산 806가구 △인천 771가구 △광주 420가구 △경북 106가구 △제주 28가구 순으로 많다.

주건협 회원사 10월 분양계획 집계(단위:세대). (자료=주건협)
주건협 회원사 10월 분양계획 집계(단위:세대). (자료=주건협)

지역별 주요 공급 단지를 보면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 삼원건설디가 시행하고 쌍용건설이 시공하는 '안성공동 쌍용 더 플래티넘'이 1696가구 규모로 계획됐으며,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에는 아시아신탁이 시행하고 태영건설이 시공하는 '동대구 데시앙 더센트로'가 862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아시아신탁이 시행하고 한화건설이 시공하는 '포레나 인천 연수'는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에 771가구 규모로 계획됐고, 호반산업이 시행과 시공을 맡은 '호반써밋 시그니처 2차' 998가구는 충남 당진시 수청동 수청지구에 공급된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