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글로벌·ESG경영·창의개방문화 지속할 것"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창립 12주년 기념식에서 3S(간편·신속·안전) 중심의 핵심 경쟁력을 강조했다. 윤 회장은 KB금융 각 계열사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넘버원 금융 플랫폼과 글로벌 확대, ESG 경영,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문화 등을 지속할 것을 당부했다.
29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본점에서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열린 KB금융 창립 12주년 기념식을 주재했다.
윤 회장은 가장 먼저 "지금의 KB금융그룹을 있게해 준 고객분들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KB人(인)으로서의 자긍심은 가지되 여전히 불확실한 환경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핵심 경쟁력'과 '넘버원 금융 플랫폼', '글로벌 확대', 'ESG 경영',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문화' 등을 중심으로 역량을 키워 나가자"고 말했다.
윤 회장은 '핵심은 기본에 있는 것'이라며 KB금융 각 계열사들의 핵심 경쟁력 강화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KB만의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상담 역량을 바탕으로 'Simple, Speedy, Secure(간편·신속·안전)'한 '3S'를 통해 고객이 가장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넘버원 금융 플랫폼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윤 회장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그룹 내 계열사간 긴밀한 협업과 철저한 현지화를 근간으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 회장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윤 회장은 ESG 경영 실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고 어려울 때 더욱 힘이 되는 '평생금융파트너'가 돼야한다고 했다.
윤 회장은 "'탈석탄 선언', '적도 원칙' 가입 추진 등 선도적인 친환경 금융 활동을 통해 사회적 변화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 회장은 "디지털 시대로의 움직임이 가속화 되고있다"며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문화를 바탕으로,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직원과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