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조심 어린이 그림그리기 공모전' 연장 접수
강원도 '산불조심 어린이 그림그리기 공모전' 연장 접수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0.09.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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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정상적인 홍보활동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산불조심 어린이 그림그리기 공모전'을 오는 10월30일까지 연장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모 부문은 산불의 위험성, 산불에 대한 생생한 경험, 산불로 인해 고생하는 분 등 산불과 관련된 자유로운 소재다.

접수는 초등부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눠 진행된다.

강원도 동해안 6개 시군(강릉, 동해, 삼척, 속초, 고성, 양양) 지역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강원도 홈페이지와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우편 또는 현장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해안산불방지센터 상황대응실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들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11월 중에 부문별 통합 대상 1명, 부문별로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등 총 13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동해안산불방지센터 홍보 동영상과 내년 달력 홍보물로 제작해 홍보 및 소개될 예정이다.

김동기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 소장은 “많은 초등학생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세상과의 단절감을 호소하는 요즘 공모전을 계기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산불에 대한 위험성과 산불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