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오와 미라展’ 관람객 10만 돌파
‘파라오와 미라展’ 관람객 10만 돌파
  • 문경림기자
  • 승인 2009.06.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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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일반 공개 39일만에
미라를 구경오는 관람객들이 10만명을 넘어섰다.

국립중앙박물관이 KBS한국방송, 오스트리아 국립비엔나미술사박물관 등과 공동으로 진행, 4월28일 문을 연 ‘이집트문명전-파라오와 미라’ 방문객이 지난5일 10만 기록을 깼다.

일반에게 공개된 지 39일 만이다.

박물관 측은 “휴관일을 제외한 실제 전시된 날로는 35일만에 10만명에 이르는 관람객들이 특별전을 본 셈”이라면서 “이는 하루 평균 약 2857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라오와 미라’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큰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에서 온 스탠리 척씨(24)가 10만 번째 관람객이 됐다.

척씨는 “대학졸업하고 한국에 여행 왔다가 이렇게 10만번째 관람객에 선정돼 기쁘다”면서 “파라오와미라 전시 관람을 계기로 이집트 여행까지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척씨는 이집트왕복항공권 2매, 기획특별전 도록과 문화상품권 등을 선물로 받았다.

아쉽게도 10만번 째 관람객이 되지 못한 관람객 앞 뒤 10명에게는 아차상으로 도록과 문화상품이 주어졌다.

중앙박물관은 이집트 문명전에 이어 11월 잉카문명전, 2010년 상반기 그리스문명전 등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