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에너지협동조합은 지난 26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제1주차장에서 주민참여형 햇빛발전소 1호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주민참여형 햇빛발전소는 최근 기후위기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한 것으로 경기도 공모로 추진했다. 1억5500만원(도비 4500만원, 자부담 1억1000만원)을 들여 설치면적 433㎡, 발전량 100㎾(하루)의 전력을 생산한다.

발전소 운영에 따른 수익금의 70%는 주민참여형 햇빛발전소 추가건립에 사용하며, 나머지 30%는 발전소, 협동조합 운영, 공익형 목적사업에 활용 계획이다.

군에너지협동조합은 경기도와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의 사업으로 조합원과 양평군민을 대상으로 그린뉴딜, 기후위기, 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소 등에 관한 교육을 수차례 진행했다. 앞으로 주민참여형 햇빛발전소를 지속적으로 건립해 나갈 예정이다.

준공식에는 정동균 군수, 전진선 군의장이 참석해 군의 첫 번째 주민참여형 햇빛발전소 건립에 축하를 보냈다.

최충기 군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이 햇빛발전소 건립 과정을 소개하고 커팅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문명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