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양충모 새만금청장이 25일 전북 익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진흥원')을 찾아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윤태진 진흥원 이사장을 만나 새만금청과 진흥원 간의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새만금청은 양 청장이 진흥원의 홍보관, 파일럿플랜트(pilot plant), 식품포장(food packaging)센터 등 주요시설을 둘러봤다고 설명했다. 파일럿플랜트는 기업 맞춤형 시제품 소량 생산 시설로, 진흥원에서는 70여 종의 장비를 보유하고 건강식품과 일반가공식품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양 청장은 "식품기업들에 필요한 다양한 최첨단 지원시설들이 갖춰져 있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새만금과 식품클러스터의 협력은 필수인 만큼 새만금 신항만을 통해 동북아 비즈니스를 펼쳐나갈 기업들을 유치하는 데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윤 이사장은 "국내외 식품기업유치는 큰 노력이 필요한 상당히 도전적인 일"이라며 "코로나19로 투자유치활동에 어려움이 있으나 새만금과 국가클러스터가 함께 미래 식품산업 활성화에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