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육군 특전사서 개최
‘제72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육군 특전사서 개최
  • 허인 기자
  • 승인 2020.09.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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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육군 특수전사령부에서 열린 제72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육군 특수전사령부에서 열린 제72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72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경기도 이천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에서 25일 열렸다.

국군의 날은 10월 1일이지만 국방부는 추석 연휴를 고려해 기념식을 앞당겼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석 인원을 축소했다.

국방부는 2017년부터 행사 주제를 고려해 국군의 날 기념식 장소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평화를 만드는 미래 국군'을 주제로 특전사에서 최초로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앞서 2017년은 해군 2함대사령부, 2018년은 전쟁기념관, 2019년은 대구 공군기지에서 개최됐다.

기념식은 각 군 기수단과 특수전 정예 장병이 참가한 가운데 훈·포장 수여, 기념사, 각 군 특수전 영상 상영, 공중전력 기동, 특전 요원 헬기 레펠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를 통해 국방부는 특전사를 비롯한 국군 특수전 부대의 강인한 모습과 미래 국군의 비전을 선보인다.

국방부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참가 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방역도 강화했다. 최근 3년간 평균 2865명이 국군의날 기념식에 초청됐지만, 올해는 100명 미만이 참석한다. 또 행사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문진표를 작성하고 발열체크‧마스크 착용도 필수다.

한편 국군의 날 기념식은 지상파, 페이스북·유튜브·인스타그램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