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분야 IT 기반 데이터 활용 강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한국판뉴딜(K-뉴딜)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심사평가원 디지털뉴딜(H-뉴딜) 추진단'을 구성한다고 25일 밝혔다.
H-뉴딜은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IT기반 데이터 활용 등 디지털화 업무를 아우르며, 범국가적 디지털 뉴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발할 계획이다. 또 지역연계 디지털 뉴딜에 초점을 맞춰 추진한다.
지역연계 디지털 뉴딜은 지역 중심으로 국가발전 축을 이동시키기 위한 것으로, 단기적으로 지역경제회복이 발판이 되고 중장기적으로는 국가균형발전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지역과 상생하는 K-뉴딜정책의 실행방안이 담겨 있다.
H-뉴딜 추진단은 K-뉴딜과 연계성을 고려해 △인공지능기반 스마트의료 △맞춤형 헬스케어 △K-방역협력체계 및 보건의료 데이터밸리 '원주' 등의 과제를 발굴하고 우선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빅데이터 개방과 활용 및 의료영상정보관리 등 다양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보건의료분야의 디지털 뉴딜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H-뉴딜 추진단은 '데이터의 활용성'에 초점을 맞춰 부가가치창출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심평원은 'HIRA(심평원)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H-뉴딜 추진단은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를 단장으로 총괄반(1반)과 2~5반(△의료정보 플랫폼반 △의료정보융합반 △스마트서비스반 △의료자원연계반) 등 총 5개 반으로 구성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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